
카카오모빌리티는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 서비스 국가를 국내에서 해외 12개국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국내에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케이라이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서비스를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확대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이용자들은 케이라이드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해외여행 시 택시, 프리미엄 세단, 중대형 SUV 등 현지 주요 모빌리티 업체와 연동된 다양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케이라이드는 언어, 계정, 결제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면서 “이번 해외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세계 어디에서든 누구나 케이라이드로 편리하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