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지원, 베트남 호치민서 디지털 기술 세미나 개최…제조현장 혁신 이끌어

비에스지원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 소피텔 사이공 플라자 호텔에서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제조의 미래를 선도할 '디지털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비에스지원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 소피텔 사이공 플라자 호텔에서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제조의 미래를 선도할 '디지털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비에스지원 베트남법인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 소피텔 사이공 플라자 호텔에서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제조의 미래를 선도할 '디지털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하노이 IT 토털솔루션 세미나에 이어 2번째 제조 현장 및 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술 세미나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경영 여건은 물론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된 IT 솔루션 소개와 함께 제조 기업 구축 사례가 발표됐다.

김호진 비에스지원 베트남 법인장이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는 'MES ONE' 입고, 생산, 출하 트래킹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하고, 남우경 부장은 최적화된 SA641P ERP를 통한 베트남과 한국의 경영혁신 융합에 대해 소개했다. 이정재 본부장은 비즈니스 혁신의 쉽고 빠른 시작을 위한 자동화 과정을 발표했다. 또 김서진 웹케시글로벌 팀장은 베트남 기업 전자 금융 서비스 및 베트남 특화 간편 청구·수납 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웹케시글로벌에서 제공하는 베트남 특화 전자 금융 서비스는 실시간 계좌 조회, 대량 이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조회, ERP 연동 등 기업 자금관리에 특화된 금융, 비즈니스 서비스를 플랫폼 혹은 API614 연동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권영근 SBT 글로벌 전략기획실장은 ERP와 MES 데이터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시뮬레이션에 대해 소개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세미나 참석자들은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어떻게 활용하면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가지며, AI기반 업무자동화뿐만 아니라 SAP B1과 MES 솔루션 연동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각 발표 세션마다 구축 사례 및 예시를 통해 실제 제조 현장에 도입 가능한 솔루션으로 참석한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김호진 비에스지원 베트남법인장은 “지속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제조 기업들이 IT 솔루션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 현장에서부터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에스지원은 SAP ERP 솔루션 기반으로 PI-ERP 컨설팅 부문 다수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ERP 운영 서비스는 물론 RPA, AI-OCR188 등 확장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비에스지원 베트남 법인은 현지 IT 기업 THL 그룹을 인수하며, 'THL One'을 출범했다. THL 그룹의 모든 인력과 한국 인력이 함께하는 통합 법인을 호치민에 설립, 베트남 현지 한국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일원화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