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가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인 대학생 ·대학원생 32명에게 9370만원 행복IT장학금을 전달했다.
행복IT장학금은 장애 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SK C&C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기금을 조성, 21년째 1000명이 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
장학생 선발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별도 공고로 지원을 받는다. 외부 전문가와 후원자 대표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학생이 제출한 꿈, 자기개발 노력, 진로 계획서 등을 꼼꼼히 살펴 선발한다.
김요한 학생(동국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은 “행복IT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AI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소중한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운 SK C&C 구매담당은 “행복IT장학금에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SK C&C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IT전문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