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생성형 AI Agent 플랫폼 '하이펜'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주최 'AI Tour in Seoul'서 공개
로컬 리소스 및 자체 구축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와 쉬운 연동 장점

하이펜 개념도. 사진=라온피플.
하이펜 개념도. 사진=라온피플.

라온피플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AI Tour in Seoul'에서 생성형 AI에이전트 플랫폼 '하이펜(HI FENN)'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펜은 업무혁신이 기대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875 플랫폼으로 단순한 챗봇을 넘어 업무별 특화된 생성형 AI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기업의 업무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여준다.

딥스캔(DEEPSCAN) 엔진을 통해 문서의 레이아웃은 물론 차트와 표, 텍스트를 복합적으로 분석해주고, 오타 및 훼손된 텍스트의 문맥을 고려해 자동으로 교정을 지원하며, 다국어 서비스까지 업무 전반에 효율성을 높여준다.

라온피플은 이번 'MS AI투어'에서 '하이펜'이 MS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식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고객사들 가운데 반도체 등 제조기업들은 설비 운영 및 엄격한 보안 요건으로 로컬 리소스와 자체 시스템에 데이터가 저장돼 타 시스템과의 연동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하이펜은 이런 로컬 리소스 및 자체 구축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와 쉬운 연동을 지원한다”며 “외부 데이터베이스 및 다양한 MS 제품군과의 연계를 앱연결 형태로 간편하게 제공하고 생성된 에이전트에 대한 API614 연동까지 지원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고객에게 하이펜을 Microsoft Azure OpenAI 기반 클라우드 구축형으로 제안하고, 더 많은 Microsoft 제품군과의 쉬운 연동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B 데이터를 직접 불러와 자연어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DB 기반 에이전트 생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기업들에 편의성을 높여주는 등 진화된 AI 에이전트 '하이펜'을 통해 업무 혁신은 물론 최적화된 업무환경으로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