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이 주관한 '경산 일자리 잡(JOB)는 날' 행사가 28일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16개 구인기업과 6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현장면접과 취업컨설팅을 벌였다.

이날 제조업, 서비스업, IT, 운수 및 창고업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구인에 나섰고, 구직자들은 한자리에서 여러 기업과 면접할 기회를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채용면접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법, 면접 스킬, 직무적성 파악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취업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전문 컨설턴트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송경창 원장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워진 고용시장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채용의 문턱을 낮추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 정기적인 취업지원 행사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