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편의성 갖춘 우수 강소 식품사, 쿠팡 입점 가속화

〈사진=쿠팡〉
〈사진=쿠팡〉

쿠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수 강소 식품사 입점이 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트렌드인 '건강식'을 기본으로 전통적인 식품 제조 방식과 결합해 상품을 개발했거나 휴대가 편안한 상품을 만들어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업체들이 많다. 아기용 분유 등에 주로 쓰여온 '산양유'로 성인용 유산균을 만드는 등 참신한 발상을 접목한 경우도 있다.

20년 간 죽을 연구한 전문 브랜드 '죽이야기'가 대표적이다. 간편죽 상품인 '짜죽'은 한 손에 잡히는 파우치 형태 포장으로 어디서든 죽을 짜서 먹을 수 있다. 죽 이야기는 지난해 12월 로켓배송 입점 이후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로켓배송을 시작한 '경성당 현미 누룽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수 제작한 황동 누름판을 이용해 가마솥 맛이 나는 구수한 누룽지를 만든다. 밥을 지어 눌린 방식이 아닌 일정 기간 불린 국내산 생쌀로 누룽지를 만드는 전통 기법을 고수한다. 수년 간 정체된 매출이 쿠팡 입점 이후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쿠팡 관계자는 “건강소비를 중시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우수한 품질과 제조능력을 갖춘 중소 식품사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 셀렉션 확대는 물론, 중소기업들의 판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