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의생명공학과 졸업생 강지승 박사(지도교수 김태)가 3월 1일자로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조교수에 임용됐다고 31일 밝혔다.
1997년생인 강 박사는 만 27세의 나이로 고려대학교 역대 최연소 임용 기록을 세웠다.
강 박사는 뇌신경과학 분야에서 김태 교수의 지도를 받아 GIST 화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2019년 2월)한 후, 동 대학원 의생명공학과 석·박사학위통합과정에 진학해 4년 6개월 만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하버드 의과대학 및 메사추세츠 종합 병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의료 빅데이터 및 뇌신경과학 연구를 수행했다.
강지승 박사는 의료 빅데이터 연구 및 뇌신경과학 연구 전문가로서,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의료 빅데이터를 융합한 중개 뇌과학 연구를 수행해왔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초 뇌신경과학 연구부터 역학, 의료 빅데이터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며,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메커니즘 연구와 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동건 최근에는 경희대학교의료원 교수팀과 협력해 임상 시험이 어려운 산모의 마약성 진통제 노출이 소아의 정신질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표적 시험 에뮬레이션 연구를 진행했다.
강 박사는 세계적인 과학 저널 '영국의학저널(BMJ·British Medical Journal)', '네이처' 자매지 등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을 최근 3년간 70편 이상 발표했으며, 다수의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강 박사는 “변화하는 학문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세계 의학 및 보건 정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