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와 하나카드(대표 성영수)가 함께 기획한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출시 약 4개월 만에 누적 발급 10만좌를 돌파했다.
이용률도 활발하다. 해외에서는 일본에서 결제 비중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해외에서는 외화 하나머니로, 국내에서는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된다.
해외에서 결제할 때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ATM 인출수수료 면제 등 트래블로그 고유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서, 국내에서도 카카오페이머니와 연결해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머니와 연결되기 때문에 발급 시 별도 계좌 개설이 필요하지 않다. 인터넷뱅크 계좌도 카카오페이에 연결해 국내외 결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 중에도, 여행을 다녀와서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결제수단에 대한 사용자들의 니즈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하나카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사용자들이 국내·외 어디서든 편리함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