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데브옵스 통합 지원 솔루션 '데브옵스잇' 출시

이노그리드, 데브옵스 통합 지원 솔루션 '데브옵스잇' 출시

이노그리드가 기업·공공기관의 데브옵스(DevOps) 환경 구축을 간소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통합 솔루션 '데브옵스잇(DevOpsit)'을 출시했다.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많은 조직이 데브옵스 환경을 필수 과제로 인식하지만 오픈소스881 기반 도구 내재화·연동 과정에서 기술적 복잡성과 높은 비용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한다.

데브옵스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필수적인 데브옵스 체계를 손쉽게 구축·운영하도록 돕는 통합형 데브옵스 솔루션이다. 지속 통합·배포(CI/CD)에 필요한 다양한 오픈소스 도구를 중앙 포털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개별 도구 분산 운영에 따른 복잡도를 줄이고 보안·권한 관리도 일원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깃허브와 연동을 통해 프로젝트 저장소 생성·권한 관리를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다. 반복적인 빌드와 테스트 절차 자동화로 인적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취약점 분석, 정적 코드 분석을 통해 코드 품질과 보안 이슈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폐쇄망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연동·구동이 가능해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기관이나 보안이 중요한 산업군에서도 활용이 용이하다.

현재 데브옵스잇은 국내 주요 기관들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기능을 고도화해 연내 v2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필수가 된 시대에 데브옵스잇은 개발과 운영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공급 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데브옵스잇을 통해 국내 기업 데브옵스 환경 구축 장벽을 낮추고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