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유진혁)는 31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지역 혁신기업 티와이엠(TYM)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 정부 출연연 등 지자체와 연구기관을 포함한 19개 혁신기관 관계자 45명이 참석해 전북지역 혁신기업의 TYM의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사업화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특구본본부는 기술혁신 기업 제품과 세계 최고의 수준의 글로벌 제품과의 시장경쟁력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기반 과학산업화 분석 플랫폼을 소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전북본부(본부장 이상대)는 TYM, 익산시와 함께 추진중인 인공지능(AI) 자율제조 기반 농기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KITECH-TYM 메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어서 TYM은 TYM이 구축한 스마트 제조 기술 및 자동화 설비를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의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지역 첨단산업 발전의 정책적 아젠다를 형성하고, 전북이 선도적인 테스트베드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육성자문단(지자체, 출연연, 사업화 지원기관 등 36개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이 주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기업방문은 지자체, 정부출연기관, 지역혁신주체가 농기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협력에 뜻을 같이하는 자리로, 앞으로 농기계 기술 지원 협력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진혁 전북특구본부장은 “이번 TYM 방문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혁신 제품을 글로벌 시장 니즈에 부합한 세계 최고의 수준의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혁신기업 방문으로 기술혁신 협력체계를 마련해 지역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