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는 송상명 신임 구매본부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송 본부장은 부산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하고 GM대우 등을 거쳐 2003년 르노코리아에 합류했다.
그는 35년 이상 자동차 개발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았다.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와 닛산 '로그' 개발 총괄 엔지니어를 맡았으며, 닛산 일본 연구소에서 'CMF-CD3' 플랫폼 개발에 참여했다.
르노코리아는 “송 본부장은 차량·플랫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로라 프로젝트를 포함해 전동화 개발·생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간 기술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