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에이치피오, 초개인화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 맞손

카카오헬스케어는 건강기능식품 기업 에이치피오와 '초개인화 건강관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오른쪽)와 이현용 에이치피오 의장이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8일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오른쪽)와 이현용 에이치피오 의장이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개인이 건강관리의 능동적인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인 '파스타565(PASTA)'를,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를 활용해 건강관리에 필요한 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이벤트도 마련했다. 파스타 애플리케이션(앱) 내 다양한 미션 챌린지를 함께 운영한다. 또 백화점 공동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VIP오프라인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정확하고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양사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에이치피오와 협력해 개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