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는 건강기능식품 기업 에이치피오와 '초개인화 건강관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개인이 건강관리의 능동적인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인 '파스타(PASTA)'를,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를 활용해 건강관리에 필요한 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이벤트도 마련했다. 파스타 애플리케이션(앱) 내 다양한 미션 챌린지를 함께 운영한다. 또 백화점 공동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VIP오프라인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정확하고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양사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에이치피오와 협력해 개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