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리니지2M 동남아 서비스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지원

NCV GAMES가 지난 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리니지2M의 동남아 런칭을 앞두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박민재 구글 클라우드 게임 부문 세일즈 대표는 이날 구글 클라우드의 강점을 소개하고 NCV GAMES와 파트너십과 AI 협업 기회를 강조했다. [사진=구글 클라우드 제공]
NCV GAMES가 지난 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리니지2M의 동남아 런칭을 앞두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박민재 구글 클라우드 게임 부문 세일즈 대표는 이날 구글 클라우드의 강점을 소개하고 NCV GAMES와 파트너십과 AI 협업 기회를 강조했다. [사진=구글 클라우드 제공]

구글 클라우드가 NCV GAMES가 오는 5월 동남아시아 6개국에 출시하는 '리니지2M' 서비스 운영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지원한다.

엔씨소프트와 VNGGames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NCV GAMES'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794(MMORPG794) '리니지2M'의 동남아 서비스를 담당한다. 출시 국가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6개국이다.

NCV GAMES는 구글 클라우드의 대규모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 지속 증가하는 게임 데이터를 저장·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솔루션과 분석 플랫폼을 통해 잠재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생성형 인공지능779(AI) 부문 협력 방안도 지속 논의 중이다.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해 게임 개발 과정을 효율화하고 게임 커뮤니티 분석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컨택센터 AI(CCAI)를 기반으로 상담원과 게임 이용자를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리니지2M을 시작으로 더 많은 엔씨소프트 게임들이 다양한 국가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