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금융이 'NICE인프라'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과 기술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비전과 전략적 방향성을 담은 첫 번째 발걸음이다.
NICE인프라는 2000년 설립 이후 금융자동화기기 등 현금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과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모빌리티, 무인화 등 스마트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포함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금사업은 올 2월 코리아세븐과 9000여대 ATM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해 기존 CU편의점 내 ATM을 포함해 국내 1위 ATM사업자로서 지위를 공고히 했다. 주차사업은 6000여개 사이트 운영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약 300억원 이상의 매출성장을 실현했다. 전기차충전기도 1만 6000여대를 직접 운영하는 등 모빌리티부문에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이현석 NICE인프라 대표는 “2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