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행장 최우형)가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형 상품 금리를 0.24%p 인하했다.
이로써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형 상품의 최저 금리는 3.96%로 다시 업계 최저 수준이 됐다. 주기형 상품(금융채 5년)의 최저 금리는 3.82%로 변동 없이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변동금리형, 주기형 모두 3%대 최저 금리를 제공하게 됐으며, 실제 신규 취급 담보대출 평균 금리도 업계 최저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최근 코픽스(COFIX)가 지속 하락하면서 지난달 27일에 아파트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상품 금리를 조정한 바 있다. 이는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11%p 낮은 2.97%로 집계되면서 2년 6개월만에 2%대로 내려왔다.
케이뱅크는 안정적인 대출 공급과 관리를 위해 주기형 상품 비중 확대를 목표로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형 상품 최저 금리를 0.43%p 인상, 신용대출상품 최저 금리는 0.11%p 인하, 신용대출플러스 상품의 최저 금리는 0.20%p 인하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금리 부담을 경감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상품 금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중저신용자 등 대상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