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벤협, '2025년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여성 스타트업 모집

여벤협, '2025년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여성 스타트업 모집

한국여성벤처협회(이하 여벤협)는 이달 24일까지 '2025년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여성 스타트업 62개사를 발굴·육성해 총 74억원 규모 투자 유치, 144억원 매출, 104명 신규 고용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비수도권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서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도 발굴해 지원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리벤처스, 씨엔티테크, 퍼스트게이트,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 등 4개 액셀러레이터가 맡는다. 각 기관은 여성 초기 스타트업 30개사 이상을 선발해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사업화 자금(1000만원 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각 운영기관이 보유한 특화 프로그램과 직접 투자(3개사 이상)를 기반으로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 투자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성미숙 여벤협회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여성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간 투자자와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여성 벤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