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4개 주요 사업 현장 방문해 추진 상황 점검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최근 인계동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 등 관내 주요 공사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최근 인계동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 등 관내 주요 공사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 수원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원시는 현근택 시 제2부시장이 최근 관내 주요 공사 및 조성 현장 4곳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장안구 정자동 일원 '대유평지구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현장이었다. 이 공사는 기존 화산지하차도를 길이 290m에서 539m로 연장하는 1단계를 시작으로, 기존 지하차도와 연결되는 도로(길이 126m)를 개선하는 2단계, 호매실과 광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버스 전용 지하 램프를 추가 설치하는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곳은 '우만 테크노밸리' 조성 예정 부지다. 이 사업은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과 전철역에서 테크노밸리까지 이어지는 특화 동선, 탄소중립 건축 등 혁신적 요소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어 현 부시장은 '세류2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 시설은 연면적 4587㎡ 규모로 어린이, 여성, 노약자, 이주민 등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로 조성한다. 공영주차장(89대), 풋살장, 다함께돌봄센터, 마을카페, 작은도서관 등이 포함되며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인계동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이다. 이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5508㎡ 규모에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구성되며, 공공업무시설과 주차장, 어린이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내년 2월이다.

현근택 시 제2부시장은 “4개 현장 모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관계자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으로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