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ESG 실천으로 녹색도시 조성 앞장

탄소흡수원 확충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민관 협력
도시숲 조성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 강화

정명근 화성시장이 1일 향남읍 방축공원에서 열린 도시숲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홍가시나무를 심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일 향남읍 방축공원에서 열린 도시숲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홍가시나무를 심고 있다.

경기 화성특례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1일 향남 방축공원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도시숲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과 함께 홍가시나무 63주를 심으며 도시녹지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ESG특별위원회와 화성ESG실무협의회 관계자 등 약 25명이 참여했다.

화성시는 이번 도시숲 조성이 도심 속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 기반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민관이 함께 조성하는 도시숲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도시 화성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