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보원, 걷기 챌린지 개최…분기별 운영 확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직원 건강 증진을 목표로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걷기 챌린지는 2024년 처음 시작된 사내 캠페인으로 직원들의 한 달간 걸음 수를 측정하고, 그 합산기록을 탄소저감량으로 환산해 공유한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새기게 하는 ESG 실천 캠페인이다. 올해는 분기별로 확대 시행하며, 우수 참여자와 부서에 대한 포상도 제공한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가운데)이 1분기 걷기챌린지 우수 직원과 기념촬영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가운데)이 1분기 걷기챌린지 우수 직원과 기념촬영했다.

올해 1분기 걷기 챌린지에는 총 67명의 직원이 참여해 총 1829만3693걸음을 기록했다. 이는 약 1996kg의 이산화탄소(CO₂) 저감 효과에 해당한다.

참여 직원들은 보건의료정보원이 구축·운영 중인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걸음 수를 확인해 개인 건강을 관리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ESG 경영에도 동참하고 있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건강한 일터, 지속 가능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