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또 한 번 '핫 100' 차트를 뚫으며, 그룹과 솔로 양방향의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뮤지션으로서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2일 빅히트뮤직 측은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4월 5일 자)를 인용, 제이홉이 디지털 싱글 'MONA LISA'로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내 65위로 차트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록은 'LV Bag (feat. j-hope & Pharrell Williams)'(83위), 'Sweet Dreams (feat. Miguel)'(66위) 등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핫100' 진입 기록이다.
또한 2019년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81위)부터 첫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더블 타이틀곡 'MORE'(2022년, 82위), '방화 (Arson)'(2022년, 96위), 솔로 싱글 'on the street (with J. Cole)'(2023년, 60위) 등 기존 '핫100' 진입과 연결, 팀 동료 정국과 마찬가지로 통산 7번째 '핫100' 성과이기도 하다.
이러한 제이홉의 기록은 '글로벌 200' 14위, '글로벌(미국 제외)' 9위,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등 '핫100' 이외의 성과와 함께, 'MONA LISA'로 더욱 공고해진 그의 글로벌 위상을 짐작케 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제이홉을 비롯, 지민('Who'(글로벌200 45위, 미국제외 32위), 정국(Seven (feat. Latto)'(글로벌200 120위, 미국제외 65위) 등 멤버별 솔로활약으로 글로벌 기세를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