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인재 유치 나선 KOTRA, K-테크 패스 설명회 개최

KOTRA는 2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K-테크 패스 (K-Tech Pass)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부, 첨단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방산) 협회 및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K-테크 패스 프로그램 및 법무부의 탑티어 비자 설명회, 유명 인재 채용 전문기업의 '해외인재 유치 노하우' 특강도 함께 열렸다. 민간 전문가 특강은 지난 2월 17일 '해외인재유치 지원기관 협의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K-테크 패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석 엔지니어급 이상의 해외 우수 인재 입국과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계기로 기본 사업안을 수립하고, 제30차 외국인정책협의회에서 세부 시행안을 발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반도체 기업 A사의 인사담당자는 “해외인재 채용을 앞두고 있던 차에 K-테크 패스가 발표돼 반갑다”며, “다양한 우대 혜택이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의 탑티어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KOTRA는 K-테크 패스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인재 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우수 인재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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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