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오뚜기센터에서 '제29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임원들과 2025년 신규 장학생 57명이 참여했다.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을 시작으로 그동안 총 1361명에게 9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8년 5개 대학 첨단강의실 건립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개 대학에 34억원을 지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