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턴·하디아 등 버튜버 군단, 2일 릴레이 콘서트 개최…산불피해복구 기부 마련

사진=패러블스튜디오 제공
사진=패러블스튜디오 제공

현실 아티스트를 넘어 버튜버 군단들도 역대 최악의 산불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한다.

패러블스튜디오 측은 밍턴·하디아 등 버튜버들의 릴레이콘서트를 2일 오후 5시 미디어플랫폼 '숲'(SOOP. 구 아프리카TV)의 밍턴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릴레이 콘서트는 최근 울산·경남북 지역의 대규모 산불피해를 돕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밍턴, 하디아, 빕어, 세노, 앵보, 엘시, 미르, 비몽, 위도, 쿠빈, 키마, 콧시, 이오몽, 임재천, 아쿠루, 양도끼, 여르미, 마이곰이, 왕꿈틀이, 사이다, 구슬요 등 활동중인 다수의 버추얼 유튜버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는 피해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예계와 기업일각의 기부행렬과 마찬가지로, 버추얼 휴먼 업계의 대중영향력을 새롭게 확인하는 바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밍턴X하디아의 산불이재민돕기 릴레이 콘서트는 2일 오후 5시부터 플랫폼 '숲'(SOOP)의 밍턴 채널에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