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 프리미엄 와인으로 알려진 '드라이랜드 소비뇽 블랑'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1980년 설립된 드라이랜드 와이너리는 말보로 지역에서 최초로 소비뇽 블랑 포도나무를 심은 밭 일부를 소유하며 고품질 와인을 생산했다. 2006년 세계 최대 소비뇽 블랑 생산업체인 컨스텔레이션 브랜드가 인수하고 2020년 대규모 투자와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했다.
'드라이랜드 소비뇽 블랑'은 옅은 레몬 색에 자몽과 같은 시트러스 과일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레몬 제스트의 산미와 열대 과일의 풍부한 맛이 조화를 이뤄 깔끔하면서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주요 와인샵, 레스토랑, 호텔 등을 통해 드라이랜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