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저출생·고령화 해결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

시, 저출생·고령화 극복 위한 정책 강화
54개 사업으로 인구문제 해소 나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2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념 촬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2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념 촬영했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며,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광명시는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지속 가능 사회'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개인 삶의 질 향상 △성평등하고 공정한 사회 조성 △인구변화 대응 사회 혁신이라는 3대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시비 193억8500만원을 투입해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확대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 △어린이·청소년·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등 총 54개 자체 사업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와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을 지목했다.

박 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광명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