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은 '2025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첫걸음R&D'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의 기술개발(R&D)을 지원해 기술창업 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하(신산업창업 분야는 10년 이하)이며, 매출액이 20억원 미만인 창업기업이다. 올해부터는 과제당 최대 지원 규모를 기존 1년간 1억2000만원에서 최대 1년 6개월간 2억원으로 확대해 기업 성과 창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기술 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매출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첫 R&D를 수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 지역 특화 분야인 모빌리티 신기술 전환 및 반도체 후공정 산업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맞춤형 R&D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은 온라인 홍보와 민원 응대 등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편리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공고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이나, 인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해수 청장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인천경제청이 직접 공고, 신청접수, 선정평가를 진행한다”며 “인천 지역 특화 분야에 적합한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