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첫 리우데자네이루 공연과 함께, 라틴 아메리카 팬심을 새롭게 집중시켰다.
3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트레이 키즈가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니우통 산투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dominATE' 현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월드투어 'dominATE'의 라틴아메리카 일정 중 하나이자, 스트레이 키즈 데뷔 첫 현지공연으로 글로벌 관심을 모았다.
공연 간 스트레이 키즈는 히트곡과 수록곡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호흡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5만5000여 팬들과 뜨거운 교감을 나눴다.

미니 앨범 'ATE'(에이트) 수록곡 'MOUNTAINS'(마운틴스)으로의 오프닝 무대와 함께 '소리꾼', 'Back Door'(백 도어), 'Chk Chk Boom'(칙칙붐), '神메뉴'(신메뉴)', '특', 'MANIAC'(매니악)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현장을 들끓게 했다.
또한 강렬한 랩핑이 돋보이는 한 & 필릭스의 'Truman'(트루먼)부터 파워풀한 에너지가 깃든 창빈 & 아이엔의 'Burnin' Tires'(버닝 타이어스), 매혹적 무드로 진한 인상을 남긴 방찬 & 현진의 'ESCAPE'(이스케이프), 감미로운 보컬로 귀를 사로잡은 리노 & 승민의 'CINEMA'(시네마), 웅장하고 유니크한 연출이 돋보인 'GIANT (Korean Ver.)'(자이언트 (한국어 버전))까지 디지털 싱글 'Mixtape : dominATE'(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 수록곡 무대는 밤하늘을 수놓은 360도 불꽃놀이 등의 무대효과와 함께 현지 팬심을 단단하게 사로잡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7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간 걸어온 길이 팬분들을 만나기 위한 여정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진심으로 반갑게 맞이해줘서 감동 받았고 플래시 이벤트 때 무대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다시 만나면 지금처럼 반겨주길 바란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7월말까지 라틴 아메리카, 북미, 일본, 유럽 전 지역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월드투어 'dominATE' 일정을 이어간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