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짜 먹는 나프록센 진통제 파인큐나프록센 출시

대원제약, 짜 먹는 나프록센 진통제 파인큐나프록센 출시

대원제약은 국내 유일의 짜 먹는 나프록센 진통제인 '파인큐나프록센현탁액(이하 파인큐나프록센)'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파인큐나프록센(나프록센 250㎎)은 '파인큐' 시리즈의 세 번째 짜 먹는 진통제다. 소염진통제인 파인큐나프록센이 '파인큐' 시리즈에 추가되며, 해열진통제 파인큐아세트펜(아세트아미노펜 640㎎), 해열·소염 진통제 파인큐이부펜(이부프로펜 400㎎)과 함께 진통제 라인업이 탄탄해졌다.

나프록센 성분은 편두통, 치통, 근육통 등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나프록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331IDs) 중 진통 및 항염 효과가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시중에는 나프록센 성분이 정제나 연질 캡슐 형태로만 유통됐다. 이번 스틱형 파우치 제형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원제약은 이미 짜 먹는 감기약인 '콜대원' 등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다는 스틱형 파우치 제품의 강점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알린 바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파인큐아세트펜, 파인큐이부펜에 이어 파인큐나프록센을 출시해 짜 먹는 진통제 라인업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했다”라며 “짜 먹는 나프록센은 기존에 없던 제형인 만큼 환자들의 선택지가 많아지고 편의성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