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환경 구축 완료

상지대,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환경 구축 완료

상지대학교는 최근 선라이즈(SUNRI32SE)센터 개소식을 열고 첨단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선라이즈센터는 △입원실 △응급·중환자실 △신생아실 △분만실 △지역·노인 유닛 △VR409룸 △OSCE룸 △디브리핑룸 △통합실습실 등으로 구성, 고기능 시뮬레이터와 VR교육 솔루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실습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센터 개소는 상지대 간호학과가 2024년 강원도 내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이 사업은 간호대학생의 임상 실습 및 실기 교육을 강화해 현장 적응력과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지대 간호학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억원 이내의 국고 지원을 받아 교수진 확충, 시뮬레이션 기반 임상 기술 교육, 대학 교수진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센터가 간호대학생의 임상 수행 능력은 물론 공감·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센터는 지역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의료인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응급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거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