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5년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 공급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니어네트웍스(대표 이복동)가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 '링크(LINK)' 사업을 확대한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과 이용료를 종합 지원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 운영기관은 클라우드 보급·확산을 총괄하고, 서비스 공급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기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포함)하고, 수요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통한 디지털 전환에 나설수 있다.

사업 전체 예산은 총 40억 7100만원이며, 클라우드 도입·운용에 드는 비용으로 일반지원은 최대 1000만원, 집중지원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정부가 70~75%를 지원하며, 서비스 공급기업이 5~10%(중소중견 5%, 대기업 10%), 수요기업은 20%만 자부담하면 된다.
니어네트웍스는 일반지원에서 AI 활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급기업이다. 자사의 실시간 AI 강의번역 자막솔루션인 '링크 클래스(LINK CALSS)'와 PPT기반 AI 강의 영상 제작 솔루션 '링크 칼(LINK CAL)'을 수요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링크클래스는 강의 스크립트 제작과 실시간 음성인식·텍스트 변환, 다국어 번역, 단어 교정 등 까다롭고 번거로운 강의영상 제작 과정을 AI 기술로 자동화해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서비스다. 자사기술 AI 음성인식(STT)을 탑재했고, 자동 교정과정으로 보다 정확한 번역자막을 제공한다. 약 40개국 지원 언어 중 5개 언어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니어네트웍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8일까지 니어네트웍스에 문의후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포털에서 신청하면된다.
니어네트웍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의 지원을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AI 기반 번역자막, CAM 및 실시간 스트리밍, 강의영상제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니어네트웍스는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중소기업을 적극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