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창의재단은 7일 대덕 특구에서 기자 간담회을 열고, 국내 최대 규모 과학기술 행사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는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통합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 등 대전 도심 일대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를 슬로건으로 3개 행사가 △호기심 발전소(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 △호기심 연구소(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호기심 테마파크(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로 운영된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과학 퍼포먼스와 과학 마술 콘서트 등 과학문화 공연 프로그램부터 과학관·정부출연연구기관·기업 등이 참여하는 과학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구 속의 일상, 일상 속의 연구'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에서는 첨단과학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우수 연구성과가 전시된다. 특히, 우주발사체 누리호, 스트레처블 QLED, 4족 로봇 보행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과학 기술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 아이템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사이언스 피크닉 존과 드론 레이싱 체험장, 야간 열기구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으로 채울 예정이다.
정우성 창의재단 이사장은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는 3개 행사를 통합 개최하여 과학기술을 더 흥미롭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에 오셔서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즐겁게 충족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