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5 일자리박람회 개최…50개 기업 참여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채용…청년부터 시니어까지 참여 가능
직업체험관·취업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2025 수원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2025 수원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경기 수원특례시는 오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총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올해 박람회는 세대별·계층별 맞춤형으로 기획했다. 참여 기업은 청년(146명), 중장년(31명), 시니어(45명), 장애인(32명), 여성(46명)을 대상으로 한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다양한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경기대와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하는 취업정보관 17개가 운영된다. 또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자를 위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당신을 기억하게 만드는 이미지 전략!'이라는 주제로 취업특강이 열리며, 소규모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드론352 조종사, 재활운동사,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 등 미래 유망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기업 목록은 수원시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수원시기업일자리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세대와 계층에 맞는 구인처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구직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