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오토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자리, 'AX & 하이퍼오토메이션 코리아 2025 - Spring' 4월 25일 개막

하이퍼오토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자리, 'AX & 하이퍼오토메이션 코리아 2025 - Spring' 4월 25일 개막

2018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봄·가을 시즌으로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어느덧 국내 대표적인 디지털 자동화 시그니처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봄 행사 역시 'Agentic, Robotic & Orchestra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생성형 AI와 AI Agent, RPA, IDP, 로우/노코드808 등 다양한 기술이 통합된 최신 하이퍼오토메이션 전략을 심도 있게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RPA나 챗봇을 넘어서 AI 기반의 '지능형 에이전트'가 기업 운영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메인 테마로 삼는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규칙에 따라 자동화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지적한다. 이제는 사용자의 목적을 이해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을 조정하는 'Agent 중심의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이 기업 혁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전 키노트 세션에서는 AI와 자동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메시지들이 이어진다. KAIST 이상윤 교수는 'AI 기반 대전환의 시대: 데이터 전략과 조직적 증강'을 주제로, AI가 기업 조직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데이터 중심으로 풀어낸다. SS&C 블루프리즘코리아 김병섭 지사장은 'AI를 올바른 길로 이끄는 방법'을 발표하며, AI 도입에 따르는 리스크와 도전과제들을 살펴보고, AI 활동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여 투명성, 규제 준수 및 표준화를 보장하는 거버넌스 실천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서 한국IBM 김혜영 오토메이션 플랫폼 기술영업 팀장은 AI 기반 차세대 자동화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며, 어떻게 기존 IT 환경의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조직의 업무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한다.

기업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 역시 다채롭게 소개된다. 포스코DX 장준화 그룹장은 'AI & RPA Collaboration'을 키워드로 사무 업무 효율을 혁신하고 있는 협업 사례를 공개하며, 이든티앤에스 조금택 기술연구소장은 'Agentic AI로 실현하는 차세대 자동화'를 주제로 HR 자동화 시나리오에서 AI Agent와 RPA, IDP, LLM817이 어떻게 통합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어 레인보우브레인 이은주 상무와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이동언 부장이 “AI-Powered RPA: Agentic Process Automation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을, 아웃시스템즈 김덕규 기술영업대표가 “로우코드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에는 두 개의 트랙 세션으로 나뉘어, 실무 중심의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로우코드 및 Copilot과 함께하는 AI 개발 및 Agent 자동화 사례를 공유하고, 유아이패스코리아는 비결정적(non-deterministic) 목표 기반 작업을 수행하는 최고의 AI 에이전트, 결정적(deterministic) 규칙 기반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human)을 결합한 에이전트 자동화 전략에 대해서 발표한다. 마지막 클로징 키노트는 KAIST 김재철AI대학원 장동인 교수가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MCP(Model Context Protocol)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자리, 'AX & 하이퍼오토메이션 코리아 2025 - Spring' 4월 25일 개막
하이퍼오토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자리, 'AX & 하이퍼오토메이션 코리아 2025 - Spring' 4월 25일 개막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LLM과 LangChain·LangGraph 기반의 AI Agent 설계 사례, 로우/노코드 기반의 협업형 자동화 툴, 문서 처리 AI(IDP)의 진화 등 기업이 바로 도입 가능한 최신 기술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무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기술 트렌드뿐 아니라 실전 적용 사례와 전략까지 아우르는 'AX & 하이퍼오토메이션 코리아 2025 - Spring'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업무 혁신을 모색하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결정적인 자리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의 흐름을 선도해온 이 컨퍼런스는, 이제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기업 전체의 운영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도구로서의 AI 에이전트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을 제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이사는 “이제 자동화는 단순 업무 절감의 수단이 아니라, AI 시대의 기업 생존 전략”이라며 “이번 AX & 하이퍼오토메이션 행사를 통해 AI 에이전트 중심의 자동화 전략과 실제 구현 사례를 입체적으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AX & 하이퍼오토메이션 코리아 2025 - Spring'은 현재 공식 웹사이트(https://aiax.etenws.com)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고 있으며,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자리, 'AX & 하이퍼오토메이션 코리아 2025 - Spring' 4월 25일 개막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