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이하 융합혁신지원단)이 4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5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융합혁신지원단은 38개 공공연구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 인력 등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력 향상을 지원한다. 소재부품 장비 기업의 기술 자립화와 현장 애로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융합형 기술혁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 및 융복합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과 공공인프라 서비스를 통해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국가기관이며,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 사업에서 기초소재(디스플레이, 배터리, 자동차, 특수섬유 분야를 아우르는 고분자, 정밀화학, 섬유 소재 등) 분야의 대표 기관으로 참여하고있다.
융합혁신지원단에서는 전화, 홈페이지 등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기업 애로사항을 원스톱 자문하고,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인력과 장비 등 인프라 DB 연계를 통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수요·공급기업 협력 및 타 사업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준다.
융합혁신지원단의 기술지원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단계 '기술애로분석'에서는 컨설턴트의 3회 이내 현장 방문 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애로사항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이종 분야의 컨설턴트의 융합지원도 가능하다.
2단계 '단기기술지원'에서는 3개월 이내 컨설팅으로 해결 가능한 애로사항 기술을 지원한다. 매월 말 신청 건에 대한 선정평가가 실시되며, 선정된 건에 한 해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시제품 제작비, 성능평가 시험비 등 비용지원을 수반하지 않고 컨설턴트의 기술자문 중심으로 이뤄지며, 이종 분야 컨설턴트의 융합지원도 가능하다. 3단계 심화기술지원'은 1년 이내 기술개발 과제로 융합혁신지원단 소속 공공연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융합혁신지원단 관계자는 “융합혁신지원단에서는 전자제조 관련 기업을 비롯한 소부장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융합혁신지원단 부스를 방문하면 사업설명은 물론 현장상담도 지원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성장하였다. 특히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로 확대 개최된 자동차 제조 산업 전시회는 매년 전시 기간 동안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제조 산업의 다양한 신기술과 장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