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네트웍-유스바이오글로벌, 창상피복재 판매 및 세포치료제 비임상 연구 협력 MOU

유승호 유스바이오글로벌 대표(왼쪽)와 임동영 우당네트웍 대표가 의약품 판매와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유승호 유스바이오글로벌 대표(왼쪽)와 임동영 우당네트웍 대표가 의약품 판매와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정밀 헬스케어 바이오기업 우당네트웍(대표 임동영)은 첨단재생의료기업 유스바이오글로벌(대표 유승호)과 창상피복재 판매 확대 및 세포치료제 비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유스바이오글로벌이 보유한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의 매출 증진과 함께 세포치료제 인허가 가속화를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동등성 평가법을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의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는 보건신기술인증, 혁신제품인증을 받은 데 이어 조달청 나라장터에 우수물품으로 등록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당네트웍의 전국 유통망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 양사는 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을 위해 다양한 비임상시험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우당네트웍은 혈관생성 마우스 시험과 세포치료제 물질 효능 검증에도 참여한다.

임동영 우당네트웍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에 서비스할 수 있는 수준의 정밀 시험법을 개발하고 국제 전시회 바이오USA641를 통해 글로벌 진출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유승호 유스바이오글로벌 대표는 “양사 협업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의미 있는 결과를 낼 것”이라며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