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맞은 한국정보인증]〈중〉금융·공공·통신 분야 인증서 발급 시스템 구축 선도

[26년 맞은 한국정보인증]〈중〉금융·공공·통신 분야 인증서 발급 시스템 구축 선도

한국정보인증은 26년간 국내 공동인증서 시장을 선도하며 공개키기반구조(PKI) 기술력과 인증 서비스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인증서 발급·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금융 분야에선 키움증권을 비롯해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의 인증서 발급·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통신 및 정보기술(IT) 분야에선 SK텔레콤의 패스(PASS556) 애플리케이션 인증서와 삼성패스 인증서(S-PASS) 등의 발급·관리 시스템을 개발·운영했다. 아울러 공공 분야에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험개발원의 인증서 발급·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한국정보인증이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본인확인기관 두 가지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기업이 인증서 발급을 하기 위해선 인증서 시스템 구축 이후,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또는 본인확인기관 인가가 필요하기에, 두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한 한국정보인증은 해당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타사보다 높은 안정성과 지속적인 대응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의 경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및 본인확인기관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컨설팅뿐만 아니라 인증서 발급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지원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안정적인 인증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조태묵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인증 서비스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인증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춘 대표 인증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