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 고령층 사이버범죄 예방 나선다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 업무협약 현장.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 업무협약 현장.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이 공동 운영하는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고령층 대상 사이버범죄 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스마트폰, 모바일 금융서비스 등 디지털 기기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고령층은 정보보호에 대한 이해 부족과 디지털 환경 적응의 어려움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메신저피싱 등 각종 사이버범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더욱이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악용되며 범죄 수법이 더욱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어 고령층 대상 맞춤형 정보보호 인식제고와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지역 고령층 대상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남지역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과 캠페인 등 인식제고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보안점검과 개인정보 보호 수칙 안내 등을 통해 보안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보호 활동 발굴 및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이를 시작으로 나주·함평 등 도내 시·군 노인복지관과의 네트워크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11월까지 각 지자체 복지관과 연계한 사이버범죄예방 교육을 확대 실시하며,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정보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재구성해 나갈 방침이다.

오남호 전남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이버범죄에 취약한 고령층의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기관·시민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통해 전남지역 전반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높이고, 향후 지자체 및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정보보호 프로그램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