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큐브, 日 삿포로시 비즈니스 밋업 행사 참가…AI·디지털트윈 협력 방향 논의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임지숙 스마트큐브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임지숙 스마트큐브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솔루션 전문기업 스마트큐브(대표 임지숙)는 최근 일본 삿포로시 산업진흥센터내 삿포르 비즈니스 허브에서 열린 해외기업 비즈니스 밋업 행사 '스탭 인 액션(STEP in ACTION)'에 참가해 삿포로·홋카이도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소개하고, 아키모토 가쓰히로(秋元克広) 삿포로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했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삿포로시의 해외기업 유치 원스톱 창구인 삿포로 글로벌 확장 및 파트너십(STEP·Sapporo Transnational Expansion and Partnership)과 삿포로산업진흥재단, 삿포로시가 주최한 자리로, 삿포로에 거점을 두거나 설립을 검토 중인 해외기업과 삿포로·홋카이도 기업이 협업 가능성을 찾는 비즈니스 밋업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큐브는 STEP의 지원을 받아 삿포로에 일본법인 자회사를 설립한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 초청된 해외기업 4개사 중 하나로 참가했다. 삿포로시가 해외기업 유치와 현지 기업과의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트윈과 AI 등 산업 디지털 전환 기술에 대한 현지 수요도 커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스마트큐브는 이날 해외기업 기술 소개 피치에서 에너지와 제조 산업 분야의 디지털트윈(Cube-Twin) 기술과 피지컬 AI 학습 환경 구축 기술을 소개하고, 이어진 토크세션에서 위성 데이터·AI 기업 RIFFAI, 대만 IoT기업 고하쿠(琥白), 미국 게임 개발사 SapWorks와 함께 삿포로 진출 경험과 현지 기업과의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 중에는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해외기업이 삿포로에 거점을 두고 사업을 넓혀가는 데 필요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으며, 삿포로시는 시내 매칭 행사뿐 아니라 시장 규모가 큰 도쿄에서의 비즈니스 매칭 행사 개최, 삿포로 기업과 해외기업의 공동 진출 지원 등을 통한 입주 해외기업의 사업 기회 창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큐브는 디지털트윈(Cube-Twin), AI 에이전트, AR·VR·MR, AX·DX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에너지·항만 등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해 온 기업이다. 동남아시아와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으며, 삿포로 일본법인을 거점으로 홋카이도 지역 기업과의 협업과 일본 내 디지털트윈 사업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임지숙 대표는 “삿포로와 홋카이도는 신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반도체·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기술을 육성하고 있고 해외기업이 자리 잡고 현지 기업과 연결되도록 돕는 체계가 잘 갖춰진 도시”라며 “일본법인을 거점으로 디지털트윈과 AI 기술을 홋카이도와 일본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협력 사항은 향후 삿포로시와 홋카이도 및 현지 기업과의 별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