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마켓플레이스서 월정액 제공…보안 운영·비용 관리 부담 완화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환경의 웹 보안을 강화하는 '클라우드브릭 매니지드 룰 번들(Cloudbric Managed Rules Bundles for AWS WAF)'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Cloudbric)'의 보안 규칙을 패키지로 구성한 것으로, 웹 애플리케이션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겨냥한 공격을 비롯해 악성 IP, 봇,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에 대응한다.
제품은 고객의 보안 요구에 따라 3종으로 구성됐다. 'WAAP 룰 번들'은 오픈웹애플리케이션보안프로젝트 주요 웹 취약점(OWASP Top 10)과 악성 API, 봇, 익명 IP, 토르(Tor) IP 등 폭넓은 위협에 대응한다.
'에센셜 룰 번들'은 주요 웹 취약점과 악성 IP, 봇 방어 기능을 묶어 AWS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의 규칙 용량 단위(WCU)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핵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IP 프로텍션 번들'은 악성 IP와 익명 IP, 토르 IP 등 위험하거나 출처가 은닉된 접속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WS WAF 사용자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해당 제품을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트래픽 사용량에 따른 변동 요금 대신 고정 요금제를 적용해 비용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보안 규칙을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펜타시큐리티는 2021년 12월 국내 최초로 AWS WAF용 관리형 보안 규칙 모음인 '클라우드브릭 매니지드 룰'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이용 고객의 98% 이상이 해외 사용자이며 AWS의 기술 평가를 거쳐 성능을 검증받았다.
정태준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웹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위협이 갈수록 지능화·자동화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여러 보안 규칙을 관리하는 부담과 사용료에 대한 고민을 줄이면서 간편한 배포와 예측 가능한 비용,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