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서브큐 잠봉', 식품기술대상 농식품부 장관상 받아

삼양사는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ServeQ)의 '서브큐 잠봉'이 지난 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주최하는 식품기술대상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기술성, 신뢰성, 시장성, 기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11개 제품이 수상했다.

윤병각 유통PU장(오른쪽 두번째)이 '서브큐 잠봉'에 수여된 식품기술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자료:삼양사〉
윤병각 유통PU장(오른쪽 두번째)이 '서브큐 잠봉'에 수여된 식품기술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자료:삼양사〉

서브큐 잠봉은 프랑스 정통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든 가공 햄이다. 국내산 돈육을 96.38% 사용했다. 원육의 조직감을 살리기 위해 홀머슬(Whole-muscle) 공법을 적용했다. 고기를 분쇄하지 않고 통살 상태로 가공해 근육 조직과 고기의 결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100시간 이상의 저온 숙성 공정도 도입했다. 돼지고기 본연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완성된 제품은 1.2㎜ 두께로 얇게 슬라이스해 판매한다.

윤병각 삼양사 PU장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면서 “차별화된 식재료 개발로 고객의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사는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를 통해 외식업체와 베이커리 사업자를 대상으로 식재료 공급과 메뉴 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식자재 유통을 넘어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외식업계 고객사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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