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옵티머스 G(모델명 LG-F180) 스펙
LG그룹 역량을 결집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가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28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옵티머스 G를 전격 공개했다. 국내는 다음 달 하순 통신 3사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옵티머스 G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트루 HD IPS+`,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개발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G2 Touch Hybrid)` 공법을 적용했다. 여기에 LG화학의 2100㎃h 대용량 배터리, LG이노텍의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등 LG그룹 관계사 최고역량이 결집됐다.
옵티머스 G는 세계 최초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 적용으로 터치감이 크게 향상됐다. 화면의 그래픽이 유리에 닿는 느낌 없이 마치 손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스크린이 강점이다.
이 공법은 베젤과 두께를 줄여 결과적으로 옵티머스 G의 창조적 디자인에 크게 기여했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슬림한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도 얇은 베젤, 얇은 두께 덕분이다. 베젤과 두께는 각각 3㎜대, 8㎜대다.
꺼져 있을 때의 화면 색상과 본체의 블랙 색상이 일치해 화면의 경계가 사라져 보이는 효과가 있다.
옵티머스 G는 사용자 경험도 대폭 개선했다. `라이브 줌(Live Zooming)`은 동영상을 재생하는 도중에 원하는 부분을 줌 인(Zoom-in) 혹은 줌 아웃(Zoom-out)할 수 있게 한다.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는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보내 크게 보는 기본적인 미러링(Mirroring)은 물론이고 TV와 스마트폰에서 각기 다른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TV에 슬라이드를 띄워놓고 스마트폰에서는 슬라이드 노트를 보는 게 가능하다.
Q메모도 업그레이드 돼 인터넷에서 유용한 기사나 웹 페이지를 공유할 때 메모와 함께 해당 URL이 추가된다.
옵티머스 G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퀄컴이 새롭게 선보인 LTE 기반 차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레곤 S4`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박종석 MC사업본부 부사장은 “LG그룹 관계사 최고역량을 결집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창조적 디자인을 완성한 야심작”이라며 “스마트폰 사업의 확실한 모멘텀이자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 모델명: LG-F180
- 크기: 131.9×68.9×8.45㎜
- 무게: 145g
- 디스플레이: 4.7인치 트루 HD IPS+(1280×768)
-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 램(RAM): 2GB DDR2
- CPU: 퀄컴 1.5㎓ 쿼드코어 프로세서 APQ 8064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배터리용량: 2100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