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컨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주용차 스타일로 꾸며진 새 도심형 컨셉트카는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특징인 호랑이 코 그릴 형상을 새롭게 해석해 헤드라이트와 일체감 있게 배치했다. 아울러, 모든 각도에서 속도감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강한 스타일링 라인을 자랑한다. 제원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기아자동차는 이 컨셉트카와 함께 유럽전략 모델인 씨드의 고성능 해치백 버전으로 `씨드GT`, ``프로씨드GT`를 개발,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3도어 해치백인 프로씨드GT와 5도어 해치백인 씨드GT는 204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하며, 올해 중반부터 유럽시장에서 판매된다.
한편, 83회째를 맞이한 2013 제네바 모터쇼는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펼쳐진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