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속 갤럭시S4, 이것이 최종 스펙?

공개 열흘 전 이브리크 트윗 속 사진이…

베일 속 갤럭시S4, 이것이 최종 스펙?

신뢰도 높은 모바일 신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트위터리안 이브리크(EvLeaks)가 4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4의 사양과 디자인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등록된 사진은 2장이다. 카메라 성능, OS 버전 등 네 가지 사양을 표기한 `스펙 설명 사진`과 지난 갤럭시S 시리즈와의 화면 크기, 디자인 등을 비교하는 듯한 `4대의 갤럭시` 사진이 그것이다.

이브리크가 추정한 사양에 따르면, 갤럭시S4는 풀HD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도 터치 스크린과 2GB 램을 탑재했다. 4128x3096 픽셀의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OS 4.2 버전인 젤리빈을 사용한다. 내장 메모리에 따라 16GB 모델과 32GB, 64GB 모델이 출시된다. 최근 추정되는 갤럭시S4의 사양과 대부분 일치한다.

갤럭시S 시리즈를 나열한 사진에서는 기존 어떤 제품보다 커진 갤럭시S4의 대화면 스크린을 확인할 수 있다. 트윗을 소개한 한 해외 IT 매체는, 이 사진의 갤럭시S4가 기존 제품보다 크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의 화면 크기를 고려하면 전혀 놀랄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알려진 갤럭시S4의 스크린은 4.99인치다.

베일에 싸인 갤럭시S4의 모든 정보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정식 공개된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

베일 속 갤럭시S4, 이것이 최종 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