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옵티머스 L5 2`를 출시한다. 지난달 `옵티머스 L7 2` `옵티머스 L3 2` 출시에 이어 `MWC2013`에서 공개한 `L시리즈 2` 라인업이 완성됐다. 옵티머스 L5 2는 전작인 `옵티머스 L5`에 비해 디자인·기능·사용자 경험(UX) 등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옵티머스 L5 2는 1㎓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계를 탑재했고 9㎜대의 얇은 두께에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또 `홈버튼 LED` `퀵 버튼` 등과 같은 실용적인 기능을 적용해 편리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우측 상단의 `퀵 버튼` 기능을 이용하면 여러 경로를 거치지 않고도 사용자가 지정해 둔 `Q 메모`, 인터넷, 카메라 기능 등을 한번에 접속할 수 있다.
옵티머스 L5 2는 블랙·화이트·핑크·타이탄(짙은 회색)의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싱글심(Single SIM)과 듀얼심(Dual SIM)을 지원하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듀얼심은 개인, 업무별 또는 사업자 별로 번호를 별도 지정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옵티머스 L5 2`는 사용자의 감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독창적 디자인과 실용적 UX를 갖췄다”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