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관심이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서 발표될 갤럭시S4에 쏠린 가운데,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내놓을 거란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IT 전문지 언와이어드뷰(unwiredview)는 러시아의 `모바일 닷컴` 편집장이자 IT분야의 유명 블로거인 에다 뮤타진(Eldar Murtazin)을 인용해 새로운 기능과 더 좋은 사양으로 무장한 갤럭시S3의 리프레쉬 모델이 곧 출시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에다 뮤타진은 특히 삼성전자 제품의 소식에 정통한데, 최근에는 삼성이 발표하기 일주일전 갤럭시S4의 공식 공개일을 정확히 예측하기도 했다.
리프레쉬 모델은 무선충전 기능을 추가했으며 배터리와 디스플레이를 강화했다. 무선충전은 별도의 악세사리가 불필요한 자체 기능으로서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2,100mAh에서 300mAh 늘어난 2,400mAh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삼성전자가 기능과 하드웨어 사양을 강화한 갤럭시S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계속해서 출시해 왔다며, `갤럭시S 플러스`, `갤럭시S 어드밴스`, `갤럭시S2 플러스` 등을 사례로 꼽았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