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서울모터쇼](4·끝) 부대행사도 다채

2013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역동적인 모터쇼` `부대행사가 가장 다양하게 펼쳐지는 모터쇼`를 목표로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여기에 28일부터 31일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관에서 개최되는 `2013 오토모티브위크`가 어우러지면서 어느 때보다 풍성한 부대행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미리보는 서울모터쇼](4·끝) 부대행사도 다채

이번 모터쇼 기간에는 킨텍스 전시장에서 국제 ITS 세미나와 자동차 부품 수출 상담회가 함께 열린다. 미쓰비시, 스바루의 구매담당자와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부품업체들의 수출 증대와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기자들이 선정한 이번 모터쇼의 콘셉트카, 승용차, 친환경차 부문 베스트 카 발표 및 시상은 4월 3일 이뤄진다.

수입차 진단 체험, 좋은 중고차 고르는 방법 시연 등 일반 참관객을 반기는 행사도 곳곳에 마련된다. 킨텍스 2전시장 9홀에는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입상 차들과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또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대전`도 이곳에서 개최된다. 자동차를 전문으로 촬영해온 사진기자, 작가들의 작품 50점이 전시되며, 수상작 선정 투표에 참여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전시 작품을 증정한다. 모터쇼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도 있다. 조직위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경품이 걸린 포토콘테스트를 진행한다.

4월 1일부터 5일까지 옥외 들풀 마당에서는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모터쇼 주제에 걸맞게 친환경차를 직접 타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차 등을 타고 전시장 주변 3.8㎞의 시승 코스를 돌아볼 수 있다.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2전시장 하역장 부근에서는 `드리프트 킹`으로 불리는 일본의 츠치야 케이치가 환상적인 드리프트 묘기를 선보인다. 팬 사인회와 차량 전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모터쇼 때마다 기대를 모으는 자동차 경품은 수입차를 포함해 총 12대가 준비되어 2전시장 2층 로비에서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린다.

자동차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는 이들이라면 이번 모터쇼가 좋은 기회다. 오토모티브위크 현장에서는 `자동차 AS 산업 취업 및 창업 설명회`가 열리며, 4월 5일부터 이틀간 2전시장 3층 대회의실에서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주최하는 수입차 채용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