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폴로1.6 TDI R-Line 출시와 함께 오락적 요소를 접목시킨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5월19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메가박스 앞에선 이 차의 특별 체험존이 마련된다.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은 현장에 전시된 폴로를 직접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증강현실(AR) 기법을 활용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폴로빌리티(Polobility)’와 폴로 WRC 레이싱 게임 등을 통해 폴로의 성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기법을 활용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폴로빌리티(Polobility)’는 사용자가 두 개의 사물 사이의 적절한 공간을 찾아 시작 지시를 내리면 화면 속의 폴로가 드리프트 턴(drift-turn)을 하며 평행주차를 해낸다. 레이싱 게임에서 랩타임 기록을 경신하는 이에게는 폭스바겐 오리지널 액세서리가 상품으로 증정되고, 현장에서 해당 증강현실 앱을 다운받거나 차량 구매 상담하는 이들에게도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최근 오픈한 폴로 웹스페셜 및 모바일스페셜은 강력한 배경 음악(BGM)에 맞춰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폴로의 다양한 특징을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명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BGM `폴로코스터(Polocoaster)` 제작에 참여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4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에서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티드! 더 뉴 폴로.(WANTED! THE NEW POLO.)’ 런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2535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과학범죄수사물의 한 장면처럼 대형 스케일로 꾸며진 행사장에서는 와이어 액션 및 거짓말 탐지기 체험 등과 같은 영화 속 장면을 실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DJ 아미가 폴로의 실제 사운드를 활용해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한 루프스테이션 및 비트박스 공연, 힙합 듀오 리쌍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러한 감성 이벤트들은 폴로의 주요 고객인 2535세대들에게 신차의 `펀-투-드라이브(Fun-to-Drive)`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관련,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통해 2535세대 소비층을 공략하며 컴팩트 해치백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병권 RPM9 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