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최근 미국 시장에 LTE 스마트폰 `퍼셉션(Perception)`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가 공급한다.
이 스마트폰은 4.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800만화소 카메라와 1.5㎓ 듀얼코어 CPU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모션인식 기능이 탑재돼 터치하지 않고도 손동작으로 전화 수신과 음악 재생, 화면 넘기기 등의 조작이 가능한 게 특징이며 미니윈도우, 스마트 보이스, 캠노트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도 갖췄다.
이와 함께 팬택은 같은 이동통신사를 통해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를 미국에서 출시했다. 3G나 4G 신호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변환해 무선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기로, 최대 10대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