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제품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인 스마트패드 `엑스페리아 태블릿 Z(Xperia Tablet Z)`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두께 6.9㎜, 무게 495g을 구현해 사용자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0.1인치 크기의 풀HD(1920x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내부에 탑재한 4개의 서라운드 스피커로 `워크맨`의 음향 기술인 클리어 스테레오와 클리어 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전면 810만, 후면 220만 화소의 카메라모듈을 탑재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엑스모어(Exmor) R for mobile` 기술을 구현한다. 초당 10연사, 사진 효과 기능, 스위프 파노라마 등의 다양한 촬영모드를 제공한다.
다른 기기와 `원터치`로 연결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도 구현한다. 소니가 출시한 블루투스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과 호환된다.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기능을 지원하는 TV, 홈시어터 등과 연결해 풀HD 영상은 물론이고 7.1 채널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태블릿 Z는 2종(16·32GB)의 와이파이(WiFi) 모델로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 10일간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직영점에서 한정수량으로 예약판매한다. 가격은 소니스토어 판매가격 기준 각각 59만9000원, 69만9000원.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