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드라마로서는 상당한 입지를 구축한 푸른거탑의 출연진이 LG전자 모델로 발탁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7월 초 종영을 앞두고 시즌2 제작을 확정한데 이어 광고계 입성까지 성공한 것.
LG전자는 푸른거탑 출연진 전원을 모델로 발탁, 자사의 TV?모니터?PC 제품군에 탑재된 IPS 패널의 특장점을 알리기 위한 디지털 통합 캠페인 `LG IPS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 스페셜 에디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 출범을 기념해 오픈한 캠페인 사이트(www.lgips.co.kr)를 통해 직접 제작한 총 4편의 스페셜 에디션 영상과 예고편을 일제히 공개했다.
특별 영상 중 ‘내무반의 전쟁’편에서는 LG 시네마 3D 스마트 TV에 탑재된 IPS의 우수한 좌우 광시야각을 표현하기 위해 내무반에서 하나의 TV를 가지고 양쪽으로 나뉘어 세력 다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을 푸른거탑 특유의 분위기를 살려 표현했다. ‘은밀한 각도’편에서는 걸그룹 감상에 열광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아내 LG 21:9 시네뷰 일체형 PC의 상하 광시야각의 개념을 소개했다.
‘핑크빛 굴욕’, ‘귀신 조교의 핑크모자’편에서도 각각 분홍색 티셔츠와 모자를 빨간색인 줄 알고 인터넷에서 잘못 구매해 벌어지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통해 LG 울트라북 Z360과 21:9 시네뷰 모니터에 탑재된 IPS의 뛰어난 색 재현력을 재치있게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볼거리·놀거리·이야기거리 등을 제공하는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인 ‘벤터테인먼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푸른거탑 출연진 전원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